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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년 주목해야 할 6대 테크 트렌드는... 한국 딜로이트 그룹 [메타, 올해 기업이 주목할 ‘2023 트렌드 보고서’ 공개]
    AutoGPT 및 AI CURRICULUM 2023. 6. 7.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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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주목해야 할 6대 테크 트렌드는..." 한국 딜로이트 그룹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첨단 IT와 비즈니스가 상호 역학적으로 변화를 이끌어내는 관련 현실 동향과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파헤치고, 각각 2년 및 10년 후 기술과 비즈니스의 진화 양상을 전망하는 ‘테크 트렌드 2023(Tech Trends 2023)’ 한글판을 발간했다. 
     

    몰입형 인터넷,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사람-기술 상호작용은 이제 스크린을 깨고 나와 몰입형 가상세계로 진화하고 있다. 메타버스는 기업의 수익 구조를 바꿔줄 엔터테인먼트 수단으로 진화한 후, 기업 운영 방식을 일변할 기업용 툴로 역할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이와 같은 추세에 맞춰 기업들은 가상세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딜로이트는 2024년까지 가상세계 시장 규모가 8,0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란 예측에 주목한다. 또한 2026년에는 소비자 25%가 메타버스를 통해 게임 외 다른 일을 하며 1시간 이상을 보내고, 기업의 30%가 소비자 수요에 맞춰 제품과 서비스를 내놓을 것으로 분석했다.

    기업들은 혼합현실 경험과 참여를 홍보 수단, 제품과 서비스의 개선 수단,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창출 수단으로 삼아 새로운 수익구조를 만들고 있다. 또 기업 시뮬레이션과 노동력 증강 기술을 도입해 운영을 최적화하기도 한다. 대표적 예로 로블록스에서 현물가보다 비싸게 판매된 명품 브랜드 구찌의 가상 핸드백, 에어버스와 보잉이 신규 항공기 제작에 활용한 ‘디지털 트윈’ 기술, 미국 최대 전력 유틸리티 회사 엑셀론이 채택한 ‘가상 변전소 작업’ 교육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에지 컴퓨팅, 위치 기반 데이터, 맥락 처리 등 기술 발전과 더불어 몰입형 인터넷은 향후 10년간 후각과 촉각까지 아우르는 감각의 확대, 사고 기반 통제, 올인원 기기, 공간 상호작용까지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생성형 AI, 사람과의 상호작용이 관건
    기업의 AI 도입이 일반화될수록, 관련 기업 전략의 성패는 ‘AI 동료'를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구성원이 AI가 도출하는 결과를 신뢰할 수 있도록, 업무 프로세스에 AI 툴을 자연스럽게 융합하는 것이 AI 전략의 관건이다

    다만 아직은 AI 동료에 대한 신뢰가 부족한 상황이다. 딜로이트의 설문조사 결과 기업 리더의 73%가 자사의 성공에 AI가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지만, 기술 전문가 41%가 AI 툴의 윤리에, 비즈니스 리더 47%는 투명성에 각각 우려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투명성’을 강화해 데이터가 수집되는 이유와 사용되는 방식을 최종사용자가 납득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마련해야 한다. 또한, AI가 결론을 도출한 과정을 투명하게 이해시킬 수 있는 ‘알고리즘 설명가능성’도 강화해야 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AI가 도출한 개연성 결과를 100% 신뢰할 수 있어야, 의료 부문 등 한치의 오류도 용납치 않는 ‘미션 크리티컬’ 임무에 AI를 적극 활용할 수 있다.

    챗GPT(ChatGPT) 등 생성형 AI가 빠른 속도로 발전하며, 인간만의 영역을 침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하지만 AI와 올바른 상호작용이 이뤄지면, AI는 일자리를 위협하기보다 사람의 창의력에 날개를 달아줄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 수 있다.

    메타클라우드, 멀티클라우드의 복잡성을 해결할 솔루션
    호환성 계층을 구축해 복잡한 ‘멀티클라우드’ 환경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메타클라우드’가 부상하고 있다. API를 중심으로 구축된 호환성 계층이 운영체제와도 같은 역할을 함으로써, 각 클라우드 업체가 제공하는 강력한 보안 툴을 활용하면서도 중앙집중적으로 통제되는 일관적인 방식으로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할 수 있다.

    메타클라우드를 도입해 플랫폼 사이에 추상화 및 자동화 계층을 추가하면, 셀프서비스와 네트워크 접근성, 탄력성 등 클라우드의 장점을 그대로 누리면서, 멀티클라우드의 단점인 보안 취약성과 중복을 제거할 수 있다.
     

    IT 인재 난으로 디지털 전환 ‘차질’…직접 양성 전략 및 실행 방안 제시
    기업마다 디지털 전환에 주력하면서 IT 부서의 책임과 업무가 증대되는 가운데, 유연한 업무환경과 흥미로운 실무경험을 요구하는 IT 인재 모시기 경쟁이 치열하다. 이러한 여건에서 기업들은 평균 2.5년이면 구식이 되는 IT 트렌드를 무작정 따라가며 IT 인재를 확보하기보다,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 등 IT의 ‘휴머니티’ 기능에 초점을 맞춰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력을 직접 발탁, 양성하는 전략으로 선회할 필요가 있다.

    딜로이트는 IT 인력난에서 살아남기 위해 유연한 인재 전략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실무능력 중심의 유연한 인재관리 방식, 생태계를 적극 활용한 유연한 인재 소싱, 수평적 이동과 인재 마켓플레이스 등을 활용한 유연한 커리어 성장 기회 제공 등을 실질적 방식으로 제시했다.

    인간-머신 협업이 일반화된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인력 확보도 준비해야 된다. AI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시대가 도래하면 AI 기술을 활용해 비즈니스 성과를 낼 수 있는 ‘휴머니티’ 전문가들이 주목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아키텍처와 생태계 활용한 ‘디지털 신뢰’ 회복
    사이버 범죄와 데이터 남용으로 인해 공공 및 민간 기관에 대한 대중의 디지털 신뢰는 추락했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반 ‘무신뢰’(trustless) 아키텍처와 생태계를 활용하면 데이터를 분산화해 신뢰를 재구축할 수 있다.

    블록체인을 기반의 디지털 자격 및 신원 증명, 서드파티와 데이터 공유, 원산지증명 및 추적가능성, 간편한 소액 결제 및 거래 등을 적극 도입하면 이해관계자 신뢰를 손쉽게 회복할 수 있다. 또한, 블록체인 생태계는 인터넷 분열과 가짜뉴스가 확산되는 웹2.0 환경을 개선하고 웹 3.0의 출연을 가속화한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 주권이 소비자와 생산자로 이동하고 그에 따라 데이터보안도 강화된다. 블록체인의 가장 큰 특징인 투명성과 불변성 덕분에 AI에 대한 신뢰도 강화된다.

    메인프레임과 첨단 애플리케이션의 만남, 레거시 자산의 재탄생
    안정성이 뛰어나지만 유물로 간주되던 메인프레임이 첨단 애플리케이션과 접목되면서 가치가 재발견되고 있다. 딜로이트에 따르면 기업 리더 및 IT 책임자의 약 3/4은 메인프레임을 장기간 활발히 사용될 것이라 답했으며, 활용 비중을 늘릴 것이라는 응답자도 90%를 넘었다.

    딜로이트는 첨단기술에 힘입어 메인프레임이 현대화되면서 유용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최근 메인프레임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특히 IoT 시스템 도입이 늘어 클라우드로 이전하기에는 지나치게 많은 데이터가 생성되면서, 메인프레임이 슈퍼컴퓨터 기능으로서 더욱 각광받고 있다. 딜로이트는 현대화 물결에 휩쓸려 섣부른 클라우드 이전에 나서기 전에, 레거시 자산의 효용성을 신중히 검토할 것을 제언했다.

    정보화기술(IT) 외에도 확장된(extended) 테크놀로지, 이른바 ‘x테크(xT)’도 비즈니스 전환과 혁신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딜로이트는 스타트업과 연구, 기술 투자 동향 등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즈니스 혁신을 주도할 6개 테크 분야로 우주기술, 바이오기술, 신경기술, 로봇기술, 기후기술, 에너지기술 등을 지목했다.

    메타, 올해 기업이 주목할 ‘2023 트렌드 보고서’ 공개

    메타(구 페이스북)가 올해 주목해야 할 글로벌 문화 트렌드를 조명하는 ‘새롭게 떠오르는 문화: 2023 트렌드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메타 플랫폼을 통해 연결된 전 세계 37억 명 사이의 상호작용을 분석해 도출한 트렌드와 비즈니스를 위한 제언을 담았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시장 변화 속에서 기업이 소비자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을 담았다. 메타의 여러 플랫폼에서 전 세계 소비자들이 연결되는 방식과 주요 관심사를 파악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매일 20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페이스북에서 상호작용하는 만큼, 빅데이터 기반의 최신 트렌드는 변화를 예측할 실마리를 제공한다. 

    메타는 지난 2014년부터 연구원, 저널리스트, 마케터 등으로 구성된 ‘메타 포어사이트(Meta Foresight)’팀을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를 망라하는 트렌드 전망과 인사이트를 포함한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올해로 두 번째 발행되는 이번 ‘문화 트렌드 보고서’는 한국을 포함한 7개국 2만1,000명 소비자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다. 더불어 지난해 9월부터 11월 사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발생한 400만 건 이상의 온라인 버즈를 분석한 결과도 함께 반영됐다.

    보고서는 올해와 미래를 이끌 주요 문화 트렌드로 ▲정체성 탐험 ▲릴레이션십 진화 ▲확고한 열망 ▲살아 숨쉬는 가치 등 4가지 키워드를 선정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기 자신과 세상을 바라보는 렌즈가 되는 정체성에 대해 탐험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체성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인 ‘몸’과 ‘나이’에 대해 논의가 활발하며,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한국인 설문조사 응답자의 약 4명 중 1명이 #내몸사랑하기운동(#BodyPositivityMovement)에 참여한 적 있다고 답했으며, 인스타그램에서는 ‘중년’에 대한 대화량이 전년 대비 2,402% 증가했다. 중년을 긍정적인 변화의 시기로 여기며 나이에 대한 인식과 논의가 늘고 있는 것이다.

    보다 적극적으로 정체성을 탐구하고 확장해나가는 만큼, 다른 지역의 문화와 음식에 관심을 가지고 수용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설문조사 응답자 57%가 자신이 속하지 않은 문화를 이해하고자 노력한다고 답했으며, 62%는 다른 문화의 음식에 관심을 가지면서 실제로 자신의 세계관이 바뀌었다고 답했다. 실제로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는 다른 나라의 지역적 특색이 강한 음식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뜨겁다. 주로 중동에서 마시는 음료인 ‘낙타유’에 대한 대화가 페이스북에서 2,682% 늘었으며, 중국 팝음악을 일컫는 ‘C팝’에 대한 관심도 인스타그램에서 1,599% 늘어났다. 

    또한 보고서는 개인의 행복에 있어 ‘관계’가 차지하는 비중은 변함없이 중요하지만, 관계의 양상과 관계를 맺는 방식은 점점 변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남자친구’(4,132%), ‘여자친구’(3,167%), ‘친밀한 관계’(4,078%), ‘소개팅’(1,249%)과 같은 사랑과 관련된 용어 사용이 급증했고, ‘포트럭 파티’(103%)나 ‘카운트다운’(90%)처럼 함께 하는 순간들에 대한 언급량도 늘었기 때문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비록 물리적으로는 함께할 수 없으나, 전 세계의 사람들이 소중한 사람들과 여전히 연결되고 싶어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애정의 대상은 사람을 넘어 동물로도 확장돼, 페이스북에선 반려동물 입양에 대한 대화가 무려 2,744% 증가했다.

    그리고 이러한 연결에 대한 욕망은 메타버스와 같은 새로운 기술에 대한 낙관적인 시각으로 이어진다. 전 세계 설문조사 응답자의 63%가 기존의 동영상 기술을 뛰어넘는 온라인 소통 방식을 원하고, 69%는 대면 만남이 주는 이점을 동일하게 누리면서 원격으로 일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한국인 응답자의 65%도 신기술로 인해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방식 등에서 삶이 더 편해질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

    세 번째 키워드인 확고한 열망은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인생에 있어 확고한 목표를 바탕으로, 신체 및 정신 건강을 아우르는 웰니스와 커리어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현상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치유’를 언급하는 인스타그램 게시물 수가 전년 대비 53배 이상 증가했고, 글로벌 설문조사 응답자 3명 중 1명은 상담 치료를 받거나, 앱 치료에 참여하거나, 자기 계발 강좌를 듣고 있다고 답했다. 웰빙 전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안식처로서의 집과 수면과 관련된 대화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커리어의 경우, 일의 본질적 의미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에서는 설문조사 대상의 60%가 의미 있고 성취감을 주는 일을 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으며, 35%가 일을 통해 전보다 많은 것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보고서는 전 세계적으로 사람들이 본인만의 가치 실현에 점차 중심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가치 실현의 방법 중 하나로서, 한국인 응답자의 25%는 최근 6개월 내에 새로운 취미를 시작했다고 답했으며 그들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관심사를 공유함으로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사회 정의나 환경과 같은 문제에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환경 문제가 생활 면면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서 인스타그램에서는 홍수, 물 부족과 같은 대화가 급증했으며 이러한 변화들로 인해 정신 건강(46%), 신체 건강(22%) 모두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또 환경 이슈에 대한 인식은 높았지만 친환경 제품 고려 또는 행동 단계로 진행되지는 못했던 과거와 달리, 전 세계 소비자의 74%는 재생 에너지원, 지속가능 에너지원을 찾는 것이 개인적으로도 중요한 문제라고 답했다. 친환경 차량, 생분해성 쓰레기 관련 대화량이 급격히 늘어난 이유이기도 하다.

    이처럼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 모습은 소비 습관에도 반영돼,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은 자신과 공통된 가치를 공유하는 브랜드와 연결되길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치 친구와의 관계처럼, 브랜드와도 긴밀히 소통하고, 생각하는 바를 공유하며, 함께 콘텐츠를 만들길 바라는 것이다. 

    메타코리아 김진아 대표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문화와 정체성을 탐험하고 있는 만큼, 기업과 브랜드가 다양한 성별, 인종, 문화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한 시대”라면서, “한국의 마케터들이 이 보고서를 통해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에 공감하고 소비자와 한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 분석으로 비즈니스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메타, 벅2 빌드 시스템 오픈소스로 공개 “두 배 빨라졌다”

    메타가 벅2(Buck2) 빌드 시스템을 오픈소스 라이선스로 출시했다. 벅1과 비교해 빌드 완료 속도가 두 배 빨라졌다는 설명이다. 


    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에 따르면, 러스트(Rust)로 작성된 벅2 빌드 시스템은 빌드 환경을 더 빠르고 효율화한다. 메타의 개발자 수천 명이 사용하고 있으며, 매일 수백 만 건의 빌드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6일 오픈소스화된 벅2는 현재 깃허브 또는 벅2 웹사이트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모든 언어로 작성된 소프트웨어를 빌드할 수 있으며, 여러 언어로 작성된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빌드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개발자가 “C 파일에 의존하는 오캄 라이브러리에 의존하는 러스트 라이브러리를 임포트하는 파이썬 바이너리를 가지고 있다면 벅2가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메타는 설명했다. 

    단 각 언어에 대해 일반 규칙의 작성이 필요하다. 해당 특정 언어로 컴파일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테스트, 실행 및 C와의 연결과 같은 표준 기능을 제공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설명해야 하는 것이다. 

    메타에 따르면 벅2는 기본적으로 어셈블리, C/C++, 얼랑(Erlang), 고(Go), 하스켈(Haskell), 자바, 자바스크립트, 줄리아, 오캄, 파이썬, 러스트에 대한 규칙을 제공한다. 개발자가 벅2에 언어 규칙을 추가하거나 파이썬의 방언인 스타라크(Starlark) 스크립팅 언어를 사용해 재구현할 수도 있다. 

    메타는 벅2가 벅을 처음부터 다시 작성해 개발됐다고 전하며, 코어와 언어별 규칙이 분리되어 있는 한편, 병렬 처리, 원격 실행 및 가상 파일 시스템과의 통합, 새롭게 디자인된 콘솔 출력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메타는 벅2의 코어가 러스트로 작성된 반면, C++ 빌드 방법과 같은 언어 규칙은 스타라크의 러스트 임플리멘테이션으로 작성됐다고 전하며, 언어 규칙과 코어를 분리하면 규칙을 변경하고 이해하기 쉬워진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단일 종속성 그래프가 빌드 시스템을 구동하여 여러 유형의 버그를 제거하고 병렬성을 개선하며, 규칙 API는 성능을 위한 고급 기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메타는 자바로 작성한 벅1의 강점이 여전히 있다고 전했다. 러스트로 벅2를 작성함에 따라 가비지 콜렉션 중단이 없는 등의 이점이 나타난 반면, 벅1 작성에 메타가 사용한 자바의 경우 더 나은 프로파일링 도구와 같은 장점을 전달한다는 것이다. 벅2 바이너리 또한 언어에 구애받지 않는다.

    내년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는?…“숏폼·슈퍼앱·커뮤니티경제”

    KT그룹의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기업 나스미디어는 ‘2023년 디지털 미디어와 마케팅 트렌드 전망’ 보고서를 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2023년 디지털 미디어 시장을 이해하는 핵심 키워드로 ‘시프트(Shift)’를 선정, 디지털 역량을 비즈니스 가치로 전환하는 마케팅 트렌드를 전망했다.
     

    2023년 광고 시장은 3년여간 이어진 팬데믹의 영향으로 광고 시장 및 마케팅 방식이 디지털 중심으로 개편되며 디지털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그 중 디지털 광고 시장은 넷플릭스를 필두로 OTT 광고 시장이 개화하며 프리미엄 인벤토리와 맞춤형 광고 기대감이 고조된다. TV와 옥외광고에도 채널 진입 광고나 프로그래매틱 광고가 도입되는 등 전통 매체의 디지털 광고 전환도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마케팅 파트에서는 2023년 주목해야 할 마케팅 트렌드로 ▲숏폼 비즈니스 ▲슈퍼앱 전략 ▲커뮤니티 경제 ▲리테일테인먼트를 선정했다.

    소비자의 숏폼 이용 행태를 반영한 숏폼 유통 채널 확대, 콘텐츠 활용 및 광고 상품 출시 등 숏폼 연계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전략에 대해 살펴봤다.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한 포털 형식의 슈퍼앱은 이용자 데이터를 활용한 광고 비즈니스를 전개하며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한다.

    관계 형성의 행태 변화를 기회로 삼고 비즈니스 전략을 전개하는 사업자 현황과 웹3.0 시대로 전환됨에 따라 메타버스와 NFT 기반으로 진화 중인 커뮤니티 경제도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리테일테인먼트(retailtainment)에 주목했다. 오프라인 공간을 활용해 색다른 경험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리테일테인먼트의 활용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디지털 미디어와 마케팅 트렌드 전망’ 보고서는 나스미디어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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